내 삶의 '우상'은?

관리자 | 2021.06.18 09:28 | 조회 1741
내 삶의 '우상'은?
https://youtu.be/PzI81ShUYdY

 

‘'우상'’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숭배하고 예찬하며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하려고 만든 특정한 형상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목적으로 만든 형상은 분명히 '우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를 받기 원하시므로, 하나님 외에 숭배하고 예찬하는 대상,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며 의지하는 어떤 대상이 마음속에 있다면 그것이(또는 그 사람이) 바로 '우상'인 것입니다.

 

'우상'은 마음속으로 지극히 소중히 여기는 어떤 것입니다. 무엇인가에(또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고 그 대상에 순종하고 싶을 때, 우리는 그 '우상'을 우리 마음속 가장 높은 자리에 올려놓고 신으로 섬깁니다.그러한 대상은 자기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주체가 자기 자신이고, 삶에서 최종적인 권위를 지녔다고 인정하고 의존하는 대상이 바로 자기 자신일 때,그 사람에게는 스스로가 그 사람의 '우상'입니다.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이 아닌 우리가 원하는 쪽으로 가기로 할 때, 우리는 우리 삶의 ‘'우상'’인 것입니다.

 

우리는 변명거리를 만들어 내며 '우상'을 섬깁니다.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에 따라-또 어떤 경우에는 말씀하지 않으신 바에 비추어-우리가 해야 할 일이 정해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믿음을 갖고 그것에 따르기 위해 변명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들만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까지 밀어붙이는 것을 뜻합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것이 무엇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오만한 것이고,교만하게 이기적인 것이며, 하나님을 아주 크게 모독하는 것입니다.우리들 자신을,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일을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보다 중요한 위치에 놓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무 가치가 없게 여긴다는 뜻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우리 자신의 욕구보다 한 단계 낮게 보는 것은 분명합니다. 로마서 6장16절 말씀에 보면,“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뜻을 추론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알려주시기도 했고, 명령을 통해 그분의 뜻을 나타내시기도 했으며, 성경 말씀의 다른 부분과 상충되는 애용은 말씀하지 않고 침묵하시는 방법을 통해 그분의 뜻을 알려 주셨습니다.

 

사탄은 아주 교활하게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내린 결정이 선한 것처럼 느끼게 하고, 최선의 방법인 것처럼 느끼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방식을 버리고 사탄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만듭니다.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때 우리가 종종 쓰는 방법은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입니다.예를 들면, 하나님의 방식이 아닌 우리 나름의 방식대로 할 때 얻게 될 것으로 생각하는 선한 결과들을 쭉 늘어놓는다든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대로 하는 것보다는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할 때 더 나은 결과들을 얻을 수 있지 않겠어?”라는 생각을 하며,사탄이 오래 전부터 써 온 바로 그 책략에 넘어갑니다.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것이 옳지 않은 방법이다.”라고 말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로마서3장 7-8절 말씀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또는,‘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는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 낼 수 있는 것, 우리가 보기에 변명의 여지가 충분한 것 등에 대해 하나님께서도 동의하고 받아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리, 즉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에 맞게 그때그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 자신을 아무리 그럴듯하게 속여 우리 생각이 옳다고 믿는다 할지라도, 아무리 많은 사람을 우리 의견에 찬성하게 만든다 하더라도, 진리는 우리 마음에 맞게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완벽하신 분이므로 변함이 없으십니다.이것은 영원토록 변함없는 사실입니다.하나님의 뜻은 완전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이든,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뜻이 담긴 성경을 읽고, 올바르게 이해하며, 믿음을 바탕으로 마음에서 우러난 순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나보다 더 잘 아신다고 인정하는 믿음이요,뜻하시는 바를 충분히 정확하게 전달하고 순전하게 보존하실 수 있는 능력이 그분에게 있다고 믿는 믿음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셨습니다.이러한 사실들을 모두 믿지 못하는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결정에 ‘순종’하는 경우, 그것은 직접적이고도 고집스러운 불순종이기에 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죄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단단한 결심을 합시다.그리고 우리 삶이 끝나는 그 날까지, 그러한 결심이 변하지않도록 노력합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의 '우상'이 되기 쉽습니다. 살면서 가장 많이 상대하는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며, 무엇을 먹고,무엇을 입을 것인지, 어디 가고 언제무엇을 할 것인지와 같은 아주 사소한 결정을 포함한 모든 결정을 내릴 때 아주 크게 의지하는 대상도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우상'이 되어버리는 이 길은 아주 부드럽게 빠져들어 따라가게 되는 길입니다. 그 미끄러운 길을 들어서게 되면 멈출 수 없이 미끄러져 내리며 파멸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탄은 영악합니다.우리는 사탄의 영악함을 뛰어넘도록 합시다. 모든 결정을 내릴 때, 스스로가 삶의 '우상'이 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자기 자신을 '우상'으로 만든다면, 그것은 영원한 지옥으로 향하기로 작정하고 그 길을 가는 것과도 같습니다. 매 순간 주 하나님을 충실히 따르고, 무슨 일에 대해 무슨 결정을 하든 모든 일을 그분의 영광을 위해 합시다(에베소서1:5, 6, 23, 14). 그리고 꼭 기억합시다. 우리는 모두 함께 천국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며, 천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사랑과 관심에 바탕을 둔 도움이 서로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우리는 형제자매를 지키는 사람들이며[창세기 4:9 참조], 주 하나님은 우리의 참되신 신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인이요,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이시고,우리 삶에서 결정권을 지니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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