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집을 보면서

관리자 | 2013.04.09 21:39 | 조회 1997

교회가 점집인가?  이땅에 있는 교회들은 왜?  복받으라만 외치고 있나.

내가 사는 곳은 이나라의 수도인 곳으로 교육열이 높고 학원도 많고 교육받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이른바 중산층이 사는 곳이다. 물론  나의 주관적인 평가 일수 있으나 보편적 객관적인 평가는 그렇다.

대형교회가 많이 존재하고 게다가 군소 교회까지 합하면 한 집 걸러 한곳이 교회다. 이러한 주변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점집이 많은 것이 아이러니하지 않는가? 아니면 당연한 것인가?

교회의 기능이 잘못 되었기때문인가? 아니면 교회가 이제까지 축복, 축복하면서 교회 나오면 복을 받고 가정이 잘되고 자손이 잘된다고 사람들을 현혹 한것인가? 그래서 복은 받은  것 같기는 한데  미래에 대한 예견을 짚어주지 못해서 인가? 하여튼 이상한  현상임에는 틀림없다. 물론 비단 내가 사는 지역 뿐만이 아닐 것이다. 간혹  차를 타고 나가다보면 십자가의 철탑과 교회 간판이 무지하게 걸려있는 것을 보며  그옆으로 간간히 무속신앙의 집들이 보인다.

더욱 가관인 것은 매일 매일 점을 보러오는  많은 차량들이 주택가의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제차에 고급형 차량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고 거주자 주차구역에 차를 주차하고 전화번호도 남기지 않아 애를 먹는 주민들을 간혹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토록 잘 보나 하는 생각이 들지경이다.

접보러온  차들의 행렬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되고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주변의 교회들은 성도가 줄고있고, 교회간의 수평이동으로 인해 돌고도는 성도의 수에 길에서 커피와 휴지를 나눠주며 전도를 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뿔싸!!

물론 대한민국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 나라며 점집과 교회와 불당이 공존 할 수있다. 그런데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점집을 찾는 것일까?

교회가면 복을 받는다는 신앙으로 한국교회는 전도와 성장을 해왔다. 그런데 이제는 교회가 주는 복만으로 충분하지 못함을 느낀 사람들이 현세의 복을 얻기위해 점집을 찾고 무속적인 신앙의 힘을 빌리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본다.

교회는 왜? 헌금을 잘하면 수 십배의 복을,교회에 오기만 하면 복을, 교회만오면 합격을 ,모든일이 잘될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암묵적인 강요를 해왔는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책이 지금의 상황을 가져온 것이 아닌가?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성령의 공동체이다. 싸구려 복 따위를 나눠주는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스스로 자신의 기능을 상실해왔다. 더 이상 복을 받는 것이 요원한 교회, 그결과 이땅의 교회도 서구의 교회처럼 성도가 비어가며, 고령화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슬프다.  교회의 본 기능을 회복하자. 그리고 말씀으로 돌아가자. 그리고 회개하자. 주변을 보고 위기의식을 갖자. 사람을 끌여들이는 것이 전도가 아니며 있는는 성도를 믿음으로 키어 내는 것이 전도며 선교임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의 복은 현세에 있는 물질적인 복이 아니라 영원히 살수 있는 영생의 구원에 있음을 선포했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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