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강도처럼 ?
https://youtu.be/Psmjg11o78o
간혹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놀 것 다 놀고 죽을 때쯤 믿으면되지. 왜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강도를 용서해주셨잖아. 죽기 전에 믿으면 돼. 그러니까 아직은 때가 아니야! 더 놀고 더 마시고 즐기다가 죽을 때쯤 믿으면 되지“
오늘은 그 이야기입니다.
골고다 언덕에 십자가 세 개가 세워졌습니다. 십자가 중앙에는 예수님께서, 좌 우편에는 강도가 처형을 당하는 십자가에 달려 있었습니다. 두 강도는 모두 예수님을 조롱하고 욕을 했습니다. 당시 십자가 주변을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예수님을 모욕했습니다.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마 27:42)라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 장로들도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예수님 옆의 한 강도는 비난과 욕을 계속하였지만, 다른 한 강도는 예수님을 비난과 욕을 하는 옆의 강도를 꾸짖으며,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리라”(눅 23:40-41)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눅 23:42)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옆의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3)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음 직전에 처해진 한 강도는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예수님의 자비를 구했습니다. 그는 하나님나라의 존재와 예수님께서 그 나라의 주인이심을 믿고, 그곳에서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 강도는 예수님으로부터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약속을 받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여러 가지의 조건으로써 죄를 용서해 주셨던 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강도, 중풍 병자, 참회하는 여인 등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들 사건은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 일어났던 일이 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용서를 하실 때는 구약의 시대였습니다. 한발 더 들어가 생각해보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구약의 율법과 신약과의 사이에 일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율법은 폐해지고 신약시대, 복음의 시대가 오게 된 것입니다, (골로새서 2:14 ; 로마서 6:14). 그리고 오늘날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신약 아래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그리스도의 신약시대 섭리 아래 있음으로 십자가 강도의 예는 오늘날에 적용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원 받은 그 강도는 그리스도의 신약 아래 살았던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율법 (신약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율법이 바뀌기 전에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셨던 때의 사람들이 용서를 받기 위하여 행했던 것과 오늘날의 경우와는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으심 이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신약이 효력의 영향 아래 있기에 모두가 거기에 따라야만 합니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그 강도와 같은 경로로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원해도 불가능한 것입니다. 마가복음 16:16이 이를 뒷받침 해줍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마가복음 16:16)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로는 오늘날의 누구라도 예수님의 뜻 즉 복음의 명령들을 실행치 않고서는 죄의 사함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구원은 나의 느낌이나 생각으로 되는 것이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고 믿고 죄를 고백하고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뜻을 따를 때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구원은 누가 대신해주는 것이 아닌 우리 자신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놀 것 다 놀고 죽을 때쯤 믿으면 되지” 라고 할 때는 늦을 것입니다, 사람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상 콕스토리였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