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를 의심했다

관리자 | 2012.09.26 18:39 | 조회 1184

나는 눈과귀를 의심했다. 또 어떤 강도가  경찰에 쫒겨  총을 들고 시민을 위협하는 줄 알았다.  잠시 화면에서 스쳐 지나간 그 영상이 영화의 한장면이기를 바랬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 기독교 목사들이 모인 곳에서 일어난 일이라니...

충격 그자체이다.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가스총을 소지 하고 다닌 다는 것도 그렇고,  그걸 들고 설래발 치는 목사가- 그렇게 신성시하는 제단, 아직도 교회 강대상을  제사장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하는 목회자가 많다.-  당당한 모습으로 고함을 치는 것을 보면 뭔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 되었다.

사랑을 전하기 위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는 목사가 사랑과는 전혀 먼 총을 들고 설치는 것을 보면  참담함을 느낀다. (총은 어떤 대상을 살상하기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그에 말에 따라 소설을 써 보면, 그는 설교를 할때도 총을 차고 있었으며, 기도할때도  심방을 할때도 총을 차고 다닌 다는 스토리가 되어진다. 게다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서 그렇다니 도대체 그런 사람을 누가 목사라라고 한단 말인가?

혹 누가 내뺨을 때리면  왼뺨을 내미는 것 아니라 총을 꺼내 쏴 버리는 것은 아닐까.

주님은 제자들을 고난과 박해가 심한 곳으로 파송을 하면서 옷가지 하나라도 더가지지 말고 사랑으로 대하라고 했거를...

이것이 우리 한국 기독교의 실상이라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신실한 목회자가 더 많다.

신앙의 양심에 따라 열심히 목회 사역을 하는 대다수의 목회자들에게 정말 청천벽력 같은 일이아니었던가....

목회자의 한사람으로써 깊은 사죄를 한다.

아직도 신실한 사역자가 많다는 것을 ...,신앙의 믿음이 흘들리지 말기를 기도 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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