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음

사람은 두마음을 늘 갖고 있다. 갖지 않으려해도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은 두마음을 가짖 수밖에 없다. 사람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람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두마음이다.

두마음은 오직 인간에게만 있다, 하나를 가지면 다른 것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고  이것이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 두 모습이다. 잘보이고 싶어해서 자신을 포장하고 과장해서 나타내려고 한다. 또 하나는 속에 꿈틀거리는 동물적인 본능이 언제나 사냥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그 두마음을  다스르기위해서 여러가지 행위를 한다. 그중에서 하나가 종교활동이다. 종교활동을 통해  두마음을 하나로 합하면 다행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

성경에도 두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누가가 쓴 복음서 28장에 보면  부자는 영생도 원하고 형세의 재물도 갖고 싶어한다.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세상의 재물을 포기해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는  세상을 선택했다.

그의 마음에는 두마음이 있다. 영원히 살고 싶고 많은 재물을 갖고 살고 싶어한다. 둘 다 가질 수 없는 것이 영생의 길임에도 그의 또 하나의 마음은 그동안 모은 자신의 재물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뒤돌아 세상으로 향하는 길을  선택했다.

 두마음은 욕심이다,욕심이 없다고 한마음을 갖는 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한마음에 더욱 가까이 갈 수있는 선택의 길이 넓다는 것이다. 하나를 버려야만 하나를 얻을 수 있음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버릴 수없는 것이 인간이 가진 본성이다. 선악과 나무가 동산 중앙에 있을 때 인간은 두마음을 품고 접근했다. 결국 그로인해 인간은 두마음 속에서 늘 선택을 해야하는  고민을 해야했다.

세상에 살아가면서 두마음을 어떻게 다룰까는 각자의 몫이지만  한가지 조언을 한다면 버려야한다는 것이다.

버리면 한마음이되며 영원한 삶을 위해 한층 더 가까이 갈 수있다. 그리고 그러한 버림의 모델로서 예수그리스도를 본 받아 사는 삶을 살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싶지만 어렵고 어렵지만 쉬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