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된된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

관리자 | 2015.03.03 12:47 | 조회 941

혼돈된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무척 고된 일이다. 매일 텔레비전이나 언론 매체를 통해서 누가 누구를 죽이고 여기저기서 사고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죽고 다치고. 그리고 기후도  예측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사막에 눈이 내리고, 지진이 발생하고, 
혹독한 추위가 몰아치고 강물이 넘쳐나 홍수가 일고...
온통 주위는 어지러운 소식만이 들인다. 
혼돈의 세상에 일어날 일들이 꼭 계시록에 기록된 종말의 시대처럼 혼란스럽다. 계시록 속에는 세상의 기후가 변화하고, 기근이 생길 것이며, 남자가 남자를 범하고, 여자가 여자를 범하며, 온 통 세상은 음욕으로 가득차고, 도덕과 윤리는 사라지고, 살기위해 죽여야 하는 전쟁과 같은 상황이 일어날 것을 경고했다.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이제 종말이 다가옴을 느낀다. 세상은 자신들의 욕심으로 사탄이 와서 멸망을 하기 전에 스스로 자멸의 길로 들어선 것이 아닌지. 하루를 멀다하고 자신의  분(화)을 이기지 못하고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보험금을 노리고 몇 십 년같이 살아온 남편과 형제를 총으로 살해하고, 그리고 멋쩍은 듯이 웃는 가증스러운 모습이 자연스럽게 언론을 통해 보인다. 교회는 건물을 크게 세우고 헌금을 하지 못하면 교인이 아니다. 믿음을 보기위해 여신도의 속옷을 벗으라하면 된다는 등. 하나님을 믿으라며 자신들은 무속인을 찾아가 굿판을 벌이는 세태,  세상이 종말로 치닫을수록 돈과 성이 문란해지며, 모두가 이성이 마비된 듯 그것을 따른다고 했다.
종교와 권력의 결탁, 셀 수 없이 많은 종교인들 -이를 그들은 성직자로 부른다-이 넘쳐나고 종교시설은 한 집 건너 한곳이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종교인이 전 국민의 90프로 이상인 이 사회가 범죄가 끊이지 않고 더 포악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는 종교의 타락이라는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다. 물론 대다수의 많은 종교인들이 성실히 의무를 다하며 주의 말씀을 전하고 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들의 외침은 외형이 크지 않고 교인들의 귀를 잘 간질러 주지 못하기에 먹고 살기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지구의 1/3이 남은 음식물 처리로 고민을 한다고 한다. 주님께서 이 땅에 모든 인류가 먹고 남을 식량을 주셨지만 인간은 그 음식을 자기 배를 채고 남겨 버릴지라도 나눌 수 없다. 수 많은 아프리카 3세계 사람들이 굶어 죽는 것을  바라보면서 남는 곡식을 바다에 버린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나라에도 아직도 굶주리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들에게 한 조각이 빵은 생명과도 같을 진데...
여하튼 혼돈스럽다.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고 노인들은 늘어나고 가진 자들은 더욱 갖기 위해 별별 짓을 다하고, 결국 가지지 못한 자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먹고  살기 위해 방법을 모색한다. 옆 사람이 죽어도 무덤덤해지는 세상, 이제 만성이 되어있는 세상이 무섭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이 땅에 온전히 퍼지기 전에 사탄이 이세 상을 주무르기 전에 인간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 같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58개(2/3페이지)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그리스도의교회 알기 -복음주의적교회 그리스도의 교회 관리자 3603 2012.08.25 13:38
공지 진실함으로 -nathanael 관리자 2733 2012.07.21 20:02
36 새해인사 관리자 1151 2016.01.02 14:06
35 주체와대상 관리자 1145 2015.12.13 10:25
34 가을 추수 부흥성회 관리자 1156 2015.10.20 16:15
33 신천지의 미혹 관리자 1240 2015.04.01 19:10
32 이슬람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관리자 1198 2015.03.13 12:44
31 벌금 100만원 관리자 1008 2015.03.04 12:00
>> 혼된된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 관리자 942 2015.03.03 12:47
29 우연히 관리자 893 2014.12.23 19:15
28 타락의 구렁으로가는 사회 관리자 954 2014.11.18 14:48
27 두마음 관리자 943 2014.09.02 09:47
26 하나님의 뜻? 관리자 1060 2014.06.20 09:44
25 만족한다는 것 관리자 1141 2013.10.28 14:51
24 종교의 현실참여에 대한 단상 관리자 1289 2013.08.21 11:46
23 하나뿐인복음 관리자 1172 2013.08.09 21:45
22 생각해볼 예배 용어 관리자 1396 2013.06.06 12:45
21 보이지않는 것 관리자 1310 2013.05.28 13:38
20 커피와 말씀 관리자 1172 2013.05.24 17:27
19 신앙의 회복을 위해 관리자 1262 2013.04.08 11:50
18 모바일 선교 관리자 1180 2013.01.22 10:09
17 식욕 관리자 1277 2012.10.18 09:51
일반 로그인
소셜 로그인
아이디/비번 기억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