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쓰고

관리자 | 2012.09.18 15:25 | 조회 1156

저는 기성복을 즐겨 입습니다. 예전에 양복을 맞춰 입기는 했지만 이제는 옷을 사 입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가끔은 나와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마주 할때면 잠시 어색함을 느끼기도 합니다.그래도 한번 미소를 짓고 나면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텔레비전이나 잡지에 나온 여성들을 보면 누가누구인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얼굴 형과 같은 턱선 ,높은 코를 보면서 말입니다. 개성이 사라진 얼굴은 비단 우리나라의  일만이 아닌듯 합니다.

개성이 없는 얼굴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여성 들이 모두 가면을 쓴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나남의 생각일까요,

꼭,마치. 가면 무도회에 나온 사람들처럼 보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라고 하겠지요.

그런데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획일화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기성복을 입듯이 쉽게 교회의 프로그램에 단련된 종교인들이 일정항 정도만의 종교생활로 판에 찍힌듯이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깊이가 없이..교회에 가지 않으면 찝찝하고 교회에 열심히 하면 피곤하고 자신의 생활이  침해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판에 박힌듯이 일정 거리를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포장은 종교인이요 신앙인이라하지만 신앙이라 할 수없는 기묘한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것이 현재 우리가 처한 기독교의 현상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그렇기때문에 약간의 외부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교회를 떠나게 되고 이곳저곳의 교회를 떠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일을 어찌 할런지는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생각 해봐야 할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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