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도종족?
2017년의 태양이 어김없이 떠올랐다.
이맘 때가 되면 우리는 많은 결심을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결심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예전으로 돌아가 있는 나를 볼 수 있다. 결심이란 쉽지만 실천이란 어려운 것 같다.
얼마 전 교계신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5% 정도로 약 200만 명 가까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그 중 7만 6천 명,즉 3.8% 정도만이 예수를 믿는다고 한다. 보통 선교학에서 복음화율이 3%대 이하면 미전도 종족이라고 한다. 복음 전파에 심각한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수치가 말해주듯 교회는 노년층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교회의 상황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 우리나라 기독교는 100년 전 복음을 받았던 국가를 넘어서 전세계 모든 곳에 선교사를 파견한 선교대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내부 상황은 점점 복음화율이 줄어들고 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복음화율이 낮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회가 제 역할에 충실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 원인이 있다고 본다. 물론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말씀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기복신앙적 설교, 프로그램, 행사위주의 활동이 주요인이라 생각한다. 이러다간 10여년 후 우리나라 교회는 서구유럽이 그랬던 것 처럼 텅빈교회가 되지않을까 걱정이다. 이제는 우리의 관심을 외부의 선교사역 뿐만 아니라 국내선교에 관심을 갖는
새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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