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짙어가는 5월에

관리자 | 2017.05.15 12:11 | 조회 1059
5월 치고는 무더운 날의 계속이다. 아마도 지구 환경변화로 인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때에 우리를 더 덥게 만드는 것이 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염원이, 보통 사람들에게서 부터 일기 시작한 소망의 열망이, 더욱 덥게 했을 것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보편적인 생각, 현실에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그런 사회에서 살아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열기를 식힐 방법은 있을까? 정치인이 아니어도 사회학자가 아니어도 생각해봄 직하다. 
 많은 사람이 이편 저편을 가르며 뜻을 함께하며 외치기도 하고,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기 위해 행동을 한다. 그렇다고 개인의 주장이든지 다수의 주장이든 간에 받아들여져 개선되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 사회이다. 그래서 그 열기는 당분간  계속 될 것같다.
 이러한 때에 기독교계가 이 사회의 갈등 조정자로서 역할을 더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무리일까?  그 바램은 종교의 본연의 길을 저버리고 그 길로 매진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다만 종교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책임을 나누자는 의미이다. 기독교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기 위해서는 아픔과 갈등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눈먼 자, 다리 저는 자, 듣지 못하는 자 등을 치유해 주셨다. 그리고 현실에서 신음하는 민중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셨다. 그렇듯 기독교계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현실 속에서 대중을 위해 갈등 조정자로서 상식이 통하게끔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면 안될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5월의 나무는 더욱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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