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이루는 삶

관리자 | 2021.06.08 19:19 | 조회 1487
구원을 이루는 삶
https://youtu.be/x3vhgQZlm2A


 

여러분 인생에서 반드시 성취하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이 부, 명예, 권력 등이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고 찾아다닙니다. 그 중 어떤 이들은 실제로 자신의 꿈과 삶의 목적을 성취하기도 합니다. 사업에 성공하여 많은 재산을 축적하거나 전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사가 될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 것들을 얻는다고 온전한 만족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인생의 종착역에서 더할 나위 없는 인생을 살았다고 회고하며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요?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가복음8:36)라고 물으십니다. 알고 보면 사람들은 이 세상의 일들을 통해서는 결코 지속적이고 온전한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힘겹게 성취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또 세상에서 얻고 이루어낸 모든 것들이 결국 죽음과 함께 더 이상 자신의 소유가 되지 못함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의 꿈을 이루고자 3천여 명의 사람들을 동원하여 불로초를 찾게 했던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죽음 앞에서 무기력하고, 죽음으로부터 구원받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죽음 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기원, 존재 목적과 방향을 가르쳐 줄 뿐 아니라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해 주며 평화와 위로를 제공합니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태복음 6:33)고 말씀함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들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존재함을 암시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생명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께서는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고 선언하셨습니다. 또"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10)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생명과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존재임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궁극적인 행복과 성공, 구원의 길을 인류에게 제시하고자 오신 분입니다.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온 세상을 위해 아들을 희생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17). 하나님은 예수의 피 흘림과 죽음을 통하여 죄와 죽음의 저주를 깨뜨렸습니다. 그것만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예수의 가르침과 삶을 따르고 실천함을 통하여 믿음 안에서 새로 태어나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마태복음 28:19, 20). 구원은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실천할 때에 주어집니다.  예수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21)고 하셨습니다.여기서 볼 수 있듯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은 마음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에 의지를 발휘하여 순종하는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구원을 받으려면 믿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문제는 믿음의 성격입니다. '믿음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가르침은 이제 여러 개신교 교단의 정통성을 가늠하는 교리가 되었습니다만, 이는 신자의 행위와 실천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가톨릭의 가르침에 대한 종교 개혁자들의 반발로 인한 시대적 부산물이었습니다. 믿음이 구원의 조건인 것은 분명하지만, 믿음을 마음속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으로 간주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야고보서 2:17-24)이라고 증거함으로 구원받는 믿음의 성격이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포함한 믿음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그리스도인들에게, “너희가 진리를 순종하며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며…”(베드로 전서 1:22)라고 말한 것같이 말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로마서 6:17, 18). 하지만 순종을 포함한 믿음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일 뿐 인간의 믿음이 구원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에베소서 2장8절 은 분명히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구원을 얻었다고 가르칩니다(에베소서2:8). 하나님의 은혜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사람 앞에 제시된 구원의 길입니다(디도서 2:11, 12). 태양이 아무런 조건 없이 모두에게 빛을 비추어 주듯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도 모든 사람에게 값없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구원의 은혜를 수용하거나 수용하지 않는 것은 인간의 선택입니다. 아무리 귀한 선물도 선물을 거절한 사람에게는 가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구원의 말씀을 순종하는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되며(사도행전 2:47), 성령을 선물을 받게 됩니다(사도행전 2:38). 성령이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 내재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갈라디아서 5:22).


우리에게 순종하는 믿음을 갖게 하여 궁극적으로 구원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과연어떻게 주어지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은 바로 구원의 소식인 복음,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증거되었습니다. 믿음은 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들음”으로 마음 속에서 싹틉니다. 바울은“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7)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말씀을 통하여 사람을 변화시키고 주님께 이끄는 일을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은 “모든 믿은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로마서 1:16)이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성령이 특별한 감정이나 표증을 통해서 직접 사람들을 믿음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입니다. 감정적인 변화나 신앙적인 느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구원의 부산물일 뿐 그것을 확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수한 신뢰와 순종이야말로 진정한 구원의 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느낌이나 생각이 아니라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의심 없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요한일서 2:3-4).”

 

초기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구원받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0, 31)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구원의 길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고 했습니다(개역한글판, 새번역). 예수님은 “믿고 세례(=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마가복음 16:16)고 선언하셨습니다. 초기교회 교인들의 개종이나 회심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가시적인 구원의 과정은 믿음, 회개, 고백, 그리고 침례입니다.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11:6)”;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로마서 10:10) ; “믿고 세례(=침례)를 받은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마가복음 16:16). 이 모든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에게는 반드시 믿음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누가복음 13:3) ;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누가복음 24:47) ;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 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사도행전 17:30). 베드로는 사도행전 2:38에서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회개함이 없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백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고백)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마태복음 11:32);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고백)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로마서 10:9)” 신약성경에서 제시하고 있는 모범적인 고백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 16:16; 사도행전 8:37)라고 한 베드로의 고백입니다.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침례를 베풀 뿐 아니라 그들에게 그리스도의가르침을 전하여 지키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마태복음 28:20). 사도행전에는 다양한 개종 사례들과 더불어 침례가 언급되었습니다(8번). 사도 베드로는 물 세례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먼저, 침례는 구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는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저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움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베드로전서 3:21)고 했습니다(*편집자 주:헬라어 본문을 보면, 노아의 가족을 구원한 물이 침례를 상징하고, 침례가 지금 우리를 구원한다는 뜻). . 또한 세례는 죽음과 부활을 상징합니다(로마서 6:5). 이는 우리가 이전의 죄 된 삶을 물속에 묻고 부활하여 의로운 삶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옷입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됩니다.

 

믿음과 침례를 통하여 구원의 문에 들어섰다고 하더라도 구원의 여정을 완주하고 마지막관문을 통과하기까지는 구원의 길을 다 걸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구원을 은혜로 베풀어 주셨지만 구원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순종의 신앙을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지켜나가는 것은 우리 자신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사도였던 바울조차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립보서 3:12)고 고백하였으며, 마술사 시몬은 회개하고 침례를 받았지만 성령의 선물을 돈을 주고 사려고 하다가 저주를 받았습니다(사도행전 8장). 그러므로 믿고, 회개하고, 고백하고, 침례를 받음으로 구원의 문턱을 넘어선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와 삶 속에서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공조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부단히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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