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치

사회가 다양화되면서 개인적인 삶과 가치관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하 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이 시대는 개인의 삶의 가치 가치

가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더불어 살 간다는 이해와 관용의 삶은 점차

약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현시대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인

간의 역사가 시작된 때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성경 속에서 그 예를 찾

아보면 대표적인 사례가 가인과 아벨 사건이다. 가인은 하나님께서 자

신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이 동생인 아벨 때문이라고 생각해 돌로

쳐 죽였다. 그 후로부터 계속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기 위해 수많

은 사람이 희생시켜 왔고 지금도 그러한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자신이 살아가는 데 약간의 불편이나 자신의 기분을 나쁘게 하면 자

신의 가치가 떨어지게 하는 줄 알고 타인의 생명을 빼앗아간다. 얼마 전

에 일어난 피시방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것과 차를 타고 가다가 경적

을 울렸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 등을 보면 상황이 현실에 있어 대표적

인 일이다. 폭력을 행사하고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가 자신의 가치

를 높이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과 생각이 행동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

닐까?’라고 생각해본다.

인간의 가치는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만큼 타인의 생명도 존중될 때

빛나는 것이며, 모두가 함께 가꾸어 갈 때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

러한 인간의 이러한 죄업 본성으로부터 구원해주시기 위해 죽음으로

대신 하셨던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이 그렇기에 더구나 가치 있는 것이

다. 하나님은 타인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을 나누라는 것을 말씀

하고 계시고 있다,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

을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