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프게 하는 일들
몇 년 전부터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들이 계속 언론매체를 통
해 나온다. 교회 안에서 목회자의 부정한 행위, 파벌 싸움, 상속 문제
등 이다.
어릴적 목회자를 바라보면 근접할 수 없는 성직자.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가 어린 마음에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교회는 하나님
이 계신 성스럽고 누구나 품어주는 곳으로 유년기부터 청소년까지 그
런 생각을 품고 걸어왔다. 30대에 병이 들어 위안을 받고 힘이 되었던
교회, 교회는 나에게 삶의 방향을 바꾸게 했고 현재는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내가 현시점에서 바라본 교회는 유아기와 청소년 때 보고 생각해왔던
것과는 너무나 달라져 있다. 물론 나부터도 보이지 않는 잘못이 있을
수 있지만 요즈음 언론 매체를 통해 나온 교회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면
정말 이건 아니다 싶다.
교회가 본질을 잃고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것 같다. 항해사가 잘못된
방향으로 배를 틀면 배 안에 있는 누구도 배가 진행 하는 방향에서 벗
어나지 못한다. 지금 한국 교회가 그런 배와 같이 느껴진다.
교회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믿음의 산실인 공동체이지 목회자 한사
람의 조직, 어떤 그룹의 조직이 아니다. 한국의 모든 교회가 그렇다고
하는 말은 아니다. 언론에 언급된 교회들이 교회를 대표 하는 것은 아
니다. 교회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함과 온
유함과 절제가 있어야 한다. 방향을 잃은 교회는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교회와 대다수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더 이상 아픔을 주지 않기
를 바란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그리스도의교회 알기 -복음주의적교회 그리스도의 교회 | 관리자 | 3628 | 2012.08.25 13:38 | |
진실함으로 -nathanael | 관리자 | 2753 | 2012.07.21 20:02 | |
36 | 새해인사 | 관리자 | 1155 | 2016.01.02 14:06 |
35 | 주체와대상 | 관리자 | 1153 | 2015.12.13 10:25 |
34 | 가을 추수 부흥성회 | 관리자 | 1161 | 2015.10.20 16:15 |
33 | 신천지의 미혹 | 관리자 | 1247 | 2015.04.01 19:10 |
32 | 이슬람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 관리자 | 1204 | 2015.03.13 12:44 |
31 | 벌금 100만원 | 관리자 | 1014 | 2015.03.04 12:00 |
30 | 혼된된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 | 관리자 | 947 | 2015.03.03 12:47 |
29 | 우연히 | 관리자 | 897 | 2014.12.23 19:15 |
28 | 타락의 구렁으로가는 사회 | 관리자 | 959 | 2014.11.18 14:48 |
27 | 두마음 | 관리자 | 949 | 2014.09.02 09:47 |
26 | 하나님의 뜻? | 관리자 | 1065 | 2014.06.20 09:44 |
25 | 만족한다는 것 | 관리자 | 1147 | 2013.10.28 14:51 |
24 | 종교의 현실참여에 대한 단상 | 관리자 | 1295 | 2013.08.21 11:46 |
23 | 하나뿐인복음 | 관리자 | 1178 | 2013.08.09 21:45 |
22 | 생각해볼 예배 용어 | 관리자 | 1400 | 2013.06.06 12:45 |
21 | 보이지않는 것 | 관리자 | 1317 | 2013.05.28 13:38 |
20 | 커피와 말씀 | 관리자 | 1176 | 2013.05.24 17:27 |
19 | 신앙의 회복을 위해 | 관리자 | 1267 | 2013.04.08 11:50 |
18 | 선교 | 관리자 | 1186 | 2013.01.22 10:09 |
17 | 식욕 | 관리자 | 1283 | 2012.10.18 0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