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일치란?
교회일치운동은 어느 곳에서나 사람의 상상력을 키워왔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세상에 너무 많은 종교분파가 있기 때문이며, 여기에 대해 싫증이 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일치를 거부하는 종교 단체들로서는 일치가 결코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통일 혹은 조화가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분열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해답은 무엇인가? 그 해답은 성경 자체에 있습니다.
진정한 일치가 있으려면 사람은 그들의 가르침, 교리, 명칭, 교회들, 신조 등을 내려놓고 성경을 듣고 읽고 공부하며 믿고 따라야 합니다. 그러할 때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진정한 일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것을 행할 때 모두 같은 것을 믿고, 같은 가르침을 따르며, 모두 같은 이름을 갖게 되고, 모두 같이 일하며, 모두 같은 것을 가르치며, 함께 천국에 가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따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시작할 때 일치가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분열되고 새로운 단체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분열을 정죄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형제간에 분열과 불일치를 심는 자를 증오하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칭찬하는 대신 바울은 그 원인이 되는 뿌리를 제거하기 위한 직접적인 단계를 밟을 것을 가르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고린도전서 1장 10절은 밝히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바울은 세 가지 질문을 제기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그들의 행동에 대한 오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뉘었는가?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느냐? 너희가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느냐?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서 그들은 부정적으로 답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들의 분열된 상태의 어리석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 있는 형제들에게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6장 17절 18절입니다,“형제들아 내가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이 같은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롬 16:17-18).
골로세서 2장 20절부터 22절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골2:20-22).
마태복음 15장 9절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마15:9).라고 기록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람들의 가르침, 교리와 사람들의 계명들, 사람을 높이며 성경 이외의 다른 책을 받아들이고 따르는 것으로서 분열을 일으키는 것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일치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만이 갖고 즐길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 10절 부터 21절입니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중략>----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10-21).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가능한 것을 위해 기도하셨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히 일치는 가능한 것입니다. 일치는 언제 가능한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갈 때입니다. 사람이 만든 가르침은 우리를 분열시키지만, 성경은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1-6절에서 일치를 위한 형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 4:1-6).
이것이 일치를 위한 간구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 각기 열거한 것들이 오직 한 가지만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누가 한 개 이상 있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까? 교회의 일치는 예수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마 16:18). 이것은 하나를 의미하는데 영적인 몸이며(고전 11:l7),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신다는 것입니다(고전 1:18).분명히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두 개의 몸과 두 머리를 가지신 분으로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 혹은 하나님의 가족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집 혹은 가족들이 있는가? 물론 하나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혹은 하나님의 왕국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요3:3-5; 골 4:11; 딤전 6:15). 주님이 갖고 계신 얼마나 많은 왕국과 왕들이 있는가? 각각의 경우에 하나뿐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우리는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확실히 성경은 분열을 뜻하는 교파주의의 사상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성경은 일치, 단일성, 완전성, 전체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교회를 그들의 믿음과 의식에 상관없이 모든 종교적인 사람들로 구성된 신비적인 몸이 아니라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에 속한 부름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자, 즉 구원받은 자들로 구성된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 된 교회 역시 나뉠 수가 없습니다. 그분의 몸을 해치는 것들 곧 분열하거나 어떠한 방법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역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도하신 것에 정면 배치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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